삼국지8 이교 이벤트삼국지8 이교 이벤트

Posted at 2009. 1. 13. 16:16 | Posted in 게임/삼국지

주유가 군주이고 손책이 신하인 경우에 이교 이벤트가 어찌될까 궁금하여 주유를 택해 게임을 시작하였다.

193년부터 플레이한다. 일단 계획은 단련에 주력하며 강동의 재야 인사들을 찾아 방랑군을 결성하는 것이다. 손책이 있는 도시에서 정치를 단련하여 [변설]을 배우고, 조조나 공손찬 등에게 임관해서 전법 훈련을 하여 [보병]과 [기병] 특기를 배운다. 화타를 쫓아다니며 [의술]도 습득하는데 청낭서를 먼저 받은 다음 의술을 배우도록 한다.

195년이 되면 주유의 절친 노숙이 등장한다. 노숙을 꼬셔서 방랑군을 결성할 계획이므로 195년까지는 천하 정세를 살피면서 단련에 주력하기로 했다.

그런데 194년 10월 유비가 조조령 제남을 쳐서 뜻밖에도 승리를 거두고 정욱, 악진, 하후연을 거두어 들였다. 제남에는 유비와 이들 밖에 없다. [반란]을 일으키기에는 아주 좋은 기회이므로 계획을 수정한다.

195년 01월 제남으로 가서 유비에 임관한다. 세 달 동안 내정은 나몰라라 하고 담화와 연회를 반복하여 친분도를 높인다.

195년 04월 반란을 결행하니 정욱·악진이 가세하였다. 하후연이 끼지 않은 건 좀 뜻밖이지만 어쨌든 손쉽게 군주에 올랐다.
01

열받은 유비가 바로 공격해 왔으나 관우·장비를 포함 모든 장수를 사로 잡았다. 관·장 처리에 고민하다 해방시켰다.
이후 세 달 동안 하비 광릉 수춘 등을 훑어 노숙·주태·장흠·장소·장굉·감녕을 등용했다.

195년 07월 쇠뿔도 단김에 뺀다고 바로 평원을 쳤다. 고전하긴 했지만 주유의 [환술]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하후연과 관우를 먹었다. 의형제 셋 중 하나를 먹었으니 나머지 둘은 어느 세력에 등용되어도 쉽게 빼올 수 있다.

195년 10월 북해를 쳐서 공융을 멸하고 태사자를 먹었다. 이쯤되면 이제 게임은 아주 쉬워져 파죽지세다.
또한 손책이 광릉에서 거병을 했다. 애초의 계획대로 손책을 먹고 강동을 쓸어 버려야 하므로 남진을 할 것이다.

196년 01월 제남과 북해를 점령함으로서 청주를 제패하게 되어 청주목으로 임명되었다. 군주가 직위를 받으면 수하 장수들의 충성이 올라간다.

196년 04월 하비를 쳐서 도겸을 멸함

196년 10월 광릉을 쳐서 손책을 멸함

197년 04월 수춘 점령

197년 07월 여남·말릉을 쳐서 원술·유요를 멸함

198년 10월까지 오·회계·여강·시상을 점령하여 오공에 오름

199년 01월 번양을 점령하여 마침내 목표를 달성했다.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벤트가 일어났다. 결과는..

결국 군주가 대교 · 신하가 소교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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