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2008년 9월) 램 값이 많이 싸져서 아버지가 쓰시던 조립한 지 2년 쯤 된 컴을 살짝 업그레이드 했다.
히로이치 Heroichi HEC S50 케이스 리뷰에 중심을 두어 간단하게 조립기를 작성해 보았다.
HEC 로고
3.5" 외부 베이 2개
전원 / 리셋 버튼
에어가이드는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오른쪽 판넬은 열 수 없게 되어 있다.
전면 커버를 제거한 모습. 5.25"와 3.5"베이 하나씩 뚫려 있다.
전면 연결선들이 전면 커버와 붙어 있지 않아 편하다.
후면 베젤은 고정 나사가 없다.
외부 3.5" 베이 오른쪽면. 5.25" 베이도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나사를 쓰지 않아도 되지 편하지만 이런 구조에서는 공중 부양을 할 수 없게 되므로 아쉽다.
07년에 개당 \36,000 주고 구입했던 EK 6400 1GB * 2
04년 구입한 시게이트 7200.7 80GB IDE
06년 11월 \74,000에 구입했던 셈프론 3000+
\15,000에 중고 구입한 스카이디지털 325W 파워. 120mm 팬 필터를 달았다.
전면 연결선들을 돼지 꼬리로 감싸준다.
케이스 단점 중 하나. 후면 베젤을 손으로 빼기 힘들어 일자 드라이버를 써서 들어냈다.
스펀지를 깔아 그 위에 하드를 얹으면 진동 소음을 없앨 수 있다. 그런데 IDE 하드라서 IDE 케이블 구조상 뒤집어 놓을 수 없기에 하드 밑면 발열이 걱정돼어 스펀지에 적당히 구멍을 뚫어 시디롬에 테이프로 붙여 놨다.
파워 장착 부분이 여유가 없어 팬 필터는 제거하고 장착했다.
시디롬 위에 스펀지를 깔고 하드를 얹어 놓았다.
조립 다하고 전원 넣어보니 파워의 고주파음이 너무 컸다. 거래 하면서 확인 안 한 내 잘못이다. 이왕 파워 바꿀 거 80PLUS 인증있는 시소닉 400ET 모델로 샀다. 파워의 효율이 높으면 소비 전력이 줄어든다.
아버지께서 하드 고정하라고 하셔서 가지고 있던 HDD GUIDE 를 꺼냈다. 선인상가 지하 1층에 있는 [랜스토어]라는 곳에서 구할 수 있다. 하드를 옆 또는 밑에서 고정시킬 수 있다.
나사 구멍이 작아 고정을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왠만한 힘에는 움직이지 않을 정도다.
쓰지 않는 선들은 3.5" 베이에 밀어 넣는다.
CPU 팬 소음을 줄이기 위해 저항을 연결했다.
선 정리가 끝난 모습
두께가 0.8T라 하지만 3.5" 베이에 하드를 장착할 경우 진동음이 제법 난다. 위와 같이 가이드를 쓰면 진동이 조금 잡힐까
기대했는데 줄어들지 않았다. 진동음을 잡으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케이스 밑바닥에 스펀지를 깔고 그 위에 하드를 얹는 것이다.
하지만 조립에 사용한 시디롬과 하드 모두 IDE 방식이라서 따로 떼어 놓을 수 없었다.
후면팬은 PWM지원이긴 하나 소음이 조금 나고 3핀 연결선이 없어 아쉬웠다. 전원을 연결할 경우 선 정리가 산만해지고 또 최대한 저소음으로 꾸미려 했기에 후면팬은 쓰지 않았다. 메인 컴도 쿨링팬은 전혀 안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