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가드 LCD 보안기

지난 달에 옥션에서 구입하였다. 썬가드 홈에서도 판매한다.

23인치 오픈프레임을 쓰기에 일반 23인치와는 가로 세로 사이즈가 다를 것 같아

표준 사이즈를 택한 후 줄자로 길이를 재서 댓글을 달았다.

구입할 땐 없었는데 지금 보니 모니터 프레임 색상에 맞추어 검은색 다보를 택할 수 있게 바뀌었다.

제품 설명과 같이 보안경을 쓰면 눈부심을 줄일 수 있다. 근데 밝기는 OSD나 카탈리스트 같은 유틸을 통해 조절 가능하므로 결국 이 제품의 가치는 전자파 / UV광선 차단에 있다고 생각한다.

눈의 피로함은 확실히 줄은 것 같다. 보안기 쓰기 전에는 어두울 때 컴퓨터를 하다가 끄고 나면 눈이 피곤한지 눈물이 났었는데 쓰고 난 후에는 그러지 않는다.

대신 밝은 데서는 반사?가 생긴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어차피 LCD 보호필름을 써도 반사가 생긴다.

단점으로는 편광 제품의 명가라는데 이상하게도 제품 설명에는 편광이라는 단어조차 없다.
보안기 두께가 생각보다 얇고 그래서 보호비닐을 떼기가 무척 힘들다. 떼고 나서 보면 보안기에 얼룩같은 게 많다.

다보를 풀고 보호비닐을 떼야 한다.

다보 뒷면의 양면 테이프

프레임에 다보를 붙인 다음 이걸 붙이라는데 다보만으로도 접착력이 충분하다.